'레프트백 완벽 적응' 카마빙가, '태클 8회'로 하피냐 삭제... 국왕컵 결승행 숨은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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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엘클라시코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레알은 이날도 카마빙가를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카마빙가가 올 시즌 레프트백으로 뛴 건 처음이 아니다.
주전 레프트백인 페를랑 멘디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부터 카마빙가가 왼쪽에 기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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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엘클라시코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레프트백을 맡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2022-2023 코파델레이 4강 2차전을 치른 레알이 바르셀로나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은 1차전 0-1 대패를 뒤집고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4년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거둔 이래 9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레알은 이날도 카마빙가를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카마빙가와 함께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로 포백을 구성했다.
카마빙가가 올 시즌 레프트백으로 뛴 건 처음이 아니다. 주전 레프트백인 페를랑 멘디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부터 카마빙가가 왼쪽에 기용되기 시작했다. 이미 올 시즌 후반기 이후 8경기에서 레프트백을 맡았다. 라리가 6경기, 클럽 월드컵 2경기를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이날도 카마빙가의 활약은 수비진 중 가장 좋았다. 카마빙가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최다 태클인 8회를 기록했다. 미드필더 출신답게 패스 성공률도 높았다. 32번의 패스를 모두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했다. 볼 경합에서도 10번 이기면서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레알 수비진 중 카드를 받지 않은 선수도 카마빙가가 유일했다. 축구 분석 애플리케이션 '풋모드'는 카마빙가에 평점 8.5점을 내리며 수비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공격을 맡은 하피냐가 카마빙가에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피냐는 이날 드리블 6번 시도 중 단 한 번만 성공했다. 2개의 슈팅 중 1개만 골문으로 향했다. 올 시즌 후반기에 우스만 뎀벨레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하피냐였지만 이날은 아쉬운 모습을 보인 뒤 후반 21분 페란 토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안첼로티 감독도 카마빙가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 하피냐와 맞대결에서 매우 잘했다. 다른 선수들처럼 최고의 경기를 했다. 레프트백은 계속 하나의 옵션이 될 것이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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