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내달 2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유제훈 2023. 4.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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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오는 5월 하순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구은행이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의 파산·매각 과정에서 약 22조원 가량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이 상각 처리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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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오는 5월 하순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구은행이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의 파산·매각 과정에서 약 22조원 가량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이 상각 처리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통상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은행의 BIS 자기자본에 포함되어 있어 콜옵션 행사 시 자기자본 감소로 은행의 자본 적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하지만 대구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자기자본에서 이미 차감되어 있어 다음 달에 콜옵션을 행사하더라도 BIS 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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