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경찰청, ‘마계’ 편견 없앤다…안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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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인천의 체감안전도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은 그동안 안전 관련 분야에서 여러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도 일부 자극적인 사건·사고들 탓에 불안한 도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시와 인천경찰청은 이 같은 인식 차이가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훼손하고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안전도시 이미지 홍보에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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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인천의 체감안전도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은 그동안 안전 관련 분야에서 여러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도 일부 자극적인 사건·사고들 탓에 불안한 도시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등급을 산출·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 중 인천의 범죄, 교통사고, 화재 분야 안전지수는 상위등급에 해당하는 2등급이다.
국가통계포털상 2021년 기준 인천의 인구 1000명당 범죄 발생건수는 26.0건으로 전국 평균 26.7건보다 낮을 뿐 아니라 특·광역시 7곳 중에서도 2번째로 낮다. 인구 1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26.8건으로 전국 평균 41.1건보다 낮고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검거율은 83.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경찰청이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주관적 인식을 묻는 체감안전도에서 인천은 정작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범죄 관련 실제 안전도와 시민들의 인식 차이가 매우 큰 것이다.
시와 인천경찰청은 이 같은 인식 차이가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훼손하고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안전도시 이미지 홍보에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각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범죄 분야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생겨난 오해로 시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컸을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인천의 미래 발전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한마음으로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실제 인천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돼 있고 경찰의 치안역량 또한 매우 우수하다”며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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