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BMO "업종 보다 개별주가 유리...퍼스트시티즌스·글래시어뱅코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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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BMO캐피탈마켓이 최근 은행 부문의 위기 속 찾아낸 몇 가지 소규모 은행 주식을 추천하고 나섰다.
그는 "투자자들이 타격을 계속 입은 은행 부문을 재검토함에 따라 퍼스트 시티즌 뱅크셰어즈와 글래시어 뱅코프가 보유하기에 똑똑한 소규모 은행 주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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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투자은행 BMO캐피탈마켓이 최근 은행 부문의 위기 속 찾아낸 몇 가지 소규모 은행 주식을 추천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MO캐피탈마켓의 수석투자전략가(CIO) 브라이언 벨스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최고의 주식을 잔해를 뒤져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벨스키는 “금융 부문은 광범위하게 신뢰할 수 있는 시장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폐쇄로 촉발된 은행 위기 이후 스톡 피커(케익 위의 체리만 쏙 빼먹는 체리피커처럼 알짜주식만 골라 투자하는 영리한 투자자)의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부문 자체에 대한 투자에서 종목을 잘 선택하는 투자자가 유리한 시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타격을 계속 입은 은행 부문을 재검토함에 따라 퍼스트 시티즌 뱅크셰어즈와 글래시어 뱅코프가 보유하기에 똑똑한 소규모 은행 주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두 은행은 깨끗한 대차대조표와 대출 포트폴리오 위에 훌륭한 관리 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 포트폴리오에서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업계에서 우리는 ETF를 사거나 더 광범위하게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게으르다”고 지적하고 “그렇기 때문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이러한 은행 중 일부에서 개별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은행 위기로 은행 부문 전체 주식이 하락했지만 퍼스트 시티즌스는 32.6% 상승으로 3월을 마감했다. 퍼스트 시티즌스는 3월 상반기 동안 매도세가 거셌으나 투자자들이 퍼스트 시티즌스가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글래시어 또한 3월 하반기에 비슷하게 상승했지만 은행 부문의 하락을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 글레이셔는 지난달 11.3% 하락으로 달을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하락 후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가는 25%의 상승 여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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