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보궐선거 창녕군민 선택은 성낙인·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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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치러진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성낙인 후보가 당선됐다.
6일 경남선거리위원회에 따르면 성 당선인은 7229표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직 군수 출신 후보 2명 등 6명을 누르고 승리했다.
성 당선인은 "창녕읍장 등 34년 행정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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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치러진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성낙인 후보가 당선됐다.
6일 경남선거리위원회에 따르면 성 당선인은 7229표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직 군수 출신 후보 2명 등 6명을 누르고 승리했다.
성 당선인은 창녕군 출신으로 창녕군청에서만 34년을 근무한 지역 토박이다. 1984년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홍보계장, 우포늪관리사업소장, 대합면장, 군청 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7년 12월 창녕읍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그는 '준비된 군수'를 슬로건으로 예비후보 때나 선거운동 내내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유권자들과 만났다. 성 당선인은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확충,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을 5대 공약으로 내놨다.
성 당선인은 “창녕읍장 등 34년 행정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창녕군 제1선거구 의원직은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가 차지했다.
이 당선인은 전체의 50.33%인 7696표를 받았다. 이번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5만2427명의 선거인 중 3만135명이 투표해 57.5%의 투표율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경남도의회 창녕군 제1선거구 의원 선거에는 전체 2만6382명 중 1만5651명이 참여해 59.3%가 투표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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