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의회 갑질 논란, "회의 길어졌지만, 정상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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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화 충남 서산시의회 환경오염특별위원장이 공무원들에게 환경오염특별위원(아래, 특위)가 갑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관련해 "정상적 특위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를 지난달 21일 구성했으며, 특위는 국민의힘 한석화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7명(국민의힘 3명, 민주당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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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한석화 서산시의회 환경오염특별위원장이 공무원들에게 환경오염특별위원가 갑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상적 특위 활동”이라고 밝혔다. |
ⓒ 한석화 SNS 갈무리 |
앞서 특위는 지난달 31일 부적합 부숙토 문제와 관련해 5시간이 넘도록 국·과장 12명이 출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은 이 기간 행정 공백 책임에 대해 갑질 논란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한석화 특위 위원장은 5일 "지난달 31일 진행된 칠전리 부숙토 관련 보고와 청취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라면서 "(하지만) 집행부 보고대회(오후 또 다른 회의)로 오전에 불가능해, 부득이 오후 3시에 시작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고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이 예상외로 길어졌다"며 "(따라서) 업무종료 시각인 오후 6시까지 회의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공무원들의) 행정 공백 우려가 심각했다면 보고와 질의응답이 끝난 부서 직원들은 이석해도 무방했다"면서 "이석 요청이 있었는데도 특위가 막았던 사안은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회의는)특위가 구성되고 정상적인 특위 활동 중 이었다"며 "(환경오염)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서산시나 시의회가 긴급히 공조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특위가 수집한 자료와 (해당 부서가) 보고하는 자료들을 확인하고 분석·공유했다"면서 "특히, (환경오염) 대응책을 강구하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아 회의가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회의 당일 신속한 (환경오염) 토양분석과 수질분석 필요성을 (해당 부서에) 주문하는 등 정상적 특위활동이였다"며 갑질 논란을 일축했다.
▲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는) 특위가 구성되고 정상적인 특위 활동 중 이었다”며 “(환경오염)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서산시나 시의회가 긴급히 공조해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
ⓒ 한석화 SN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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