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돌아온다…키움證, GKL 목표가 상향

박승완 2023. 4. 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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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GKL에 대해 "빨라진 국제선 운항 재개로 올해 인프라 개선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GKL 기업프리프를 통해 "1분기는 일본 및 로컬VIP에 의존했지만, 2분기부터는 중국행 수요 재개 효과가 추가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는 국제선 정기편 운항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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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키움증권이 GKL에 대해 "빨라진 국제선 운항 재개로 올해 인프라 개선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GKL 기업프리프를 통해 "1분기는 일본 및 로컬VIP에 의존했지만, 2분기부터는 중국행 수요 재개 효과가 추가된다"고 분석했다.

GKL의 1분기 매출액은 1,0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 회복세에 접어든 일본 VIP방문객이 주효했는데 2019년과 비교해 2022년 3분기와 4분기, 지난 1분기까지 각각 26.5%, 60.1%, 69.5% 회복했다.

앞으로는 국제선 정기편 운항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국제선 정기편 운항이 2019년 평균 대비 88.2%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도적인 하늘길 확장이 발생하고 있고, 재개 취약 지역이었던 중국에 대한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은 고무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 연구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에서) 2만 7,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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