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꿈의 항암제' CAR-T 치료 100례 돌파

이관주 2023. 4. 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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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CAR-T(카티) 세포치료 100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00례를 넘어 이날 현재 109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첫 성인 급성 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CD19(B세포 항원)' 타깃 카티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BCMA(B세포성숙항원)' 타깃 카티세포 치료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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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CAR-T(카티) 세포치료 100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카티세포 치료 100례 달성 기념식.[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00례를 넘어 이날 현재 109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종양전문간호사와 함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카티세포 치료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첫 성인 급성 B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CD19(B세포 항원)' 타깃 카티세포 치료와 불응성 다발 골수종 환자에 대한 'BCMA(B세포성숙항원)' 타깃 카티세포 치료를 수행했다.

김원석 센터장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데서 나아가 앞으로 카티세포를 가장 잘하는 센터로 만들겠다"면서 "보다 다양한 치료 대안을 마련해 더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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