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C, 1Q 적자지속…2Q부터 흑자 예상

황윤주 2023. 4. 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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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적자가 지속되지만,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의 경우 전력비 인상 및 구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동박 수요 회복 및 캡티브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에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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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적자가 지속되지만,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는 "1분기는 화학 부진과 2차전지 소재 수익성 둔화 영향으로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부문은 연초까지 지속된 재고 조정 영향과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며, 수익성 또한 구리 가격과 전력비 상승으로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0% 감소한 1757억원, 영업이익은 11.8% 줄어든 107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소재 부문의 ASP(평균판매단가) 인상과 화학 부문의 PO 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적자 폭은 전 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화학과 2차전지 소재 사업 부진으로 둔화한 수익성은 1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SKC의 2분기 매출액은 8016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2차전지 소재 출하량 성장 및 화학 수익성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의 경우 전력비 인상 및 구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동박 수요 회복 및 캡티브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에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학 부문은 PO와 PG 스프레드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SM 업황 부진 지속에 수익성은 소폭 개선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외 대규모 동박 설비 투자 및 실리콘 음극재, 글라스 기판 등 성장 사업의 상업 가동이 2024년과 2025년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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