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호텔신라, 1Q 호실적에 면세 산업구조 재편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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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6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부터 면세점 산업 재편을 위한 따이공향 알선수수료율 축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따이공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내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수익성 개선도 함께 나타나며 면세(TR)부문 영업이익은 119억원에서 방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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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6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은 9715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188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면세점 산업 재편을 위한 따이공향 알선수수료율 축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따이공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내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수익성 개선도 함께 나타나며 면세(TR)부문 영업이익은 119억원에서 방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및 레저사업부는 객실점유율(OCC)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83억원이 기대된다.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따이공의 재고 리스토킹 수요는 징동데이(6월18일)를 앞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회복은 따이공의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며, 개별관광객(FIT) 등 관광객 회복은 면세점 사업자의 따이공향 공급 축소로 연결될 수 있다. 산업구조가 판매자 중심으로 변하는 상황이다. 하이난섬 관광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중국 면세점의 따이공 수요 대응 의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국내 면세점의 따이공과의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신라호텔은 면세점 산업 구조가 판매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에 최대 수혜주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라호텔의 현 주가는 당사 전망치 대비 14배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상단인 20배까지는 여유가 있다”며 “판매자 중심으로 산업재편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신라호텔의 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인 단체관광 허가시에는 전망치 상향은 물론 밸류에이션 상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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