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F&F, 2분기 중국향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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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 내린 21만원을 제시했다.
면세 채널은 476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감소했는데, 따이공 수수료 재정비에 따른 국내 면세시장 성장률은 30%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커버리 부문 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MLB 중국 매출액은 1870억원으로 24%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되며 채널별 성장률을 보면 오프라인(28%), 온라인(6%) 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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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 내린 21만원을 제시했다. 면세점 회복 지연 등에 따른 것이다.
1분기 회사 매출액은 4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3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내수 의류 소비 둔화와 면세 채널 부진,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 재고 소진에 따른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줄어든 탓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감소한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MLB 성인 부문 매출액은 25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면세 채널은 476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감소했는데, 따이공 수수료 재정비에 따른 국내 면세시장 성장률은 30%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MLB 내수는 638억원으로 같은 기간 3% 감소했고, MLB Kids 매출액은 316억원으로 5% 증가했다. 디스커버리 부문 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온화한 날씨와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의 역기저 부담이 컸던 탓”이라고 말했다.
MLB 홍콩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홍콩과 마카오는 전년 오미크론 기저 효과로 100% 성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점포 오픈 효과로 40%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 중국 매출액은 1870억원으로 24%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되며 채널별 성장률을 보면 오프라인(28%), 온라인(6%) 등으로 추정된다.
투자를 위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 시장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1월과 2월 기존 점 성장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3월은 20%대로 성과가 고무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홀세일 특성상 1분기까지 출고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올해 타깃 점포가 250개 넘게 늘어날 것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4월부터는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지윤 연구원은 “홍콩과 대만도 리오프닝 효과에 대해 출점에 따른 매출 규모가 늘리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 Sergio Tacchini의 성장과 Duvetica의 중국 진출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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