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렵다는 유럽 트레블, 이제 딱 2팀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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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원정서 초토화 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유러피언 트레블의 꿈을 이어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결승 진출로 클럽 역사상 첫 유러피언 트레블(리그-협회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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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가능성만 놓고 보면 조금 더 높아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원정서 초토화 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유러피언 트레블의 꿈을 이어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0-1 패배를 뒤집은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4-1로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6일 오사수나와 결승서 만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결승 진출로 클럽 역사상 첫 유러피언 트레블(리그-협회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물론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 추격이 쉽지 않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선두를 달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13라운드를 시점으로 1위 자리를 내줬고 1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12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가 모든 대회를 탈락했기 때문에 향후 일정이 리그 경기만 남았고 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생존해 있다. 8강서 만날 상대는 최근 분위기가 뒤숭숭한 첼시. 첼시는 지난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 사령탑을 잃은 상태다. 여러 감독들이 벌써부터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당장 다가온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매우 힘겨울 것으로 전망된다.
유러피언 트레블의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팀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8 차이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잔여 경기를 승리로 이어간다면 순식간에 승점 5 차이까지 줄일 수 있다.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스날이 여전히 유리한 상황이지만 격차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FA컵에서는 4강에 진출해 이달 말 사우스햄튼과 웸블리 스타디움을 향할 일전을 벌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하필이면 최근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했는데 지난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컵을 내준 뼈아픈 경험이 있다.
한편, 유러피언 트레블은 지금까지 총 9차례 나왔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2회, 그리고 셀틱(스코틀랜드), PSC 에인트호번, 아약스(이상 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그리고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그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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