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 2기' 출범한다... 시즌 말까지 임시 감독 선임 합의

윤효용 기자 2023. 4.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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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돌아온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첼시가 시즌 말까지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기로 합의했다"며 "애슐리 콜, 조 에드워즈, 크리스 존스가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구단 레전드이자 2019년 첼시 사령탑에 올랐던 램파드 감독이다.

램파드 감독은 약 1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었지만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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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돌아온다. 잔여 시즌 임시 감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첼시가 시즌 말까지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기로 합의했다"며 "애슐리 콜, 조 에드워즈, 크리스 존스가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했다.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성적 부진이 이어졌다. 첼시는 최근 에버턴과 비긴 뒤 애스턴빌라에 패하며 리그 11위로 떨어졌다.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이어받았지만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남은 시즌을 맡길 임시 감독을 구했다.  구단 레전드이자 2019년 첼시 사령탑에 올랐던 램파드 감독이다. 램파드 감독은 약 1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었지만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경질됐다. 그러나 약 2년만에 첼시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첼시와 램파드 감독 모두 반등이 절실하다. 램파드 감독을 첼시를 떠난 뒤 에버턴 감독직을 맡았지만 올해 1월 또 한 번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 첼시는 투헬 체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올 시즌 초 새 구단주와 마찰로 투헬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데려온 포터 감독도 실패하면서 어수선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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