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한의원 위기 가구 발굴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광진구 한의사회와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그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한의원 123곳과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또, 한의원에 위기가구 지원과 관련된 전단을 비치하고 위기가구 신고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방문한 구민이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 한의사회 회장, 부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진구, 한의사회와 ‘위기가구 발굴·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5일 한의원 123곳 대표해 광진구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 체결
경제적 어려움 호소, 방임·학대 행위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구민 제보
한의원 방문 구민도 전단과 QR코드 통해 함께 발굴하는 환경 조성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광진구 한의사회와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달 30일에 슈퍼 ·마트 ·편의점, 공인중개사 등 생활 밀접업소 222곳을 위기가구 발굴 협약처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한의원 123곳과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의원은 반복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진찰 중 방임, 학대 행위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구민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제보한다. 또, 한의원에 위기가구 지원과 관련된 전단을 비치하고 위기가구 신고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방문한 구민이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 한의사회 회장, 부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종이 대신 전자 패드를 사용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파일로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동행업소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구민들이 어디서나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보신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초구, 무료 ‘한방왕진’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나서
서울 자치구 최초 건강 돌봄 필요분 찾아가 진료·처방하는 한의약 방문 진료 사업 10일 시작
대상자에게 최대 6회 진료 및 첩약 제공하고, 내원 진료 원할 시 동행 서비스 가능
구-구한의사회-남산교회와 업무협약 맺어... 한의사회 진료, 남산교회서 후원금 기탁 등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달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찾아가 진료 ·처방을 지원하는 ‘서초구 한방왕진’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서초구 한방왕진’은 서초구한의사회 소속 6개 한의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진료 및 처치 등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로 거동 불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한의사가 집에 방문해 침술, 뜸과 같은 한방치료와 진찰, 처방받도록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6회의 진료 및 첩약을 제공하고, 내원 진료를 원할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인근 한의원으로 동행해 준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31일 서초구, 서초구한의사회, 남산교회와의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서초구한의사회서는 진료를, 남산교회에서는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각 한의원에서는 첩약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추천하면 구에서 한의원으로 의뢰해 진료 필요성을 검토 후 방문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대상자들에게 가정방문수발, 식사 배달, 동행 지원, 간단한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서리풀 돌봄SOS센터’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방왕진 사업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서초, 섬김 서초, 건강 돌봄 서초까지 이웃을 함께 보살피는 다양한 건강복지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