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폐배터리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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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가 전기차용 폐배터리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10~15년 정도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원료조달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2045년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수산화리튬 2만t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충전 인프라, 폐배터리 산업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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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가 전기차용 폐배터리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최근 폐배터리 전략과제 발굴 및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8월까지 폐배터리 관련 기술 요소와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 산업화 전망 분석,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입지여건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양극재 종류와 특징, 제조 공정, 기술개발 동향, 기업별 기술 분석을 통해 정부 사업과 관련 기업을 동해에 유치할 방침이다.
국내 전기차 보급은 2020년 4만6900여대에서 지난해 16만2900여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10~15년 정도다. 이에 따라 2030년부터 20조원대 규모의 폐배터리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폐배터리에 사용한 수산화리튬 등을 재활용해 만들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원료조달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2045년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수산화리튬 2만t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수입량의 28%에 해당한다. 수산화리튬의 중국 수입 비중은 82%에 달한다.
또 황산망간 2만1000t, 황산코발트 2만2000t, 황산니켈 9만8000t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재활용될 폐배터리 양은 2030년 1만8000t, 2035년 9만t, 2040년 22만5000t으로 예상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충전 인프라, 폐배터리 산업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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