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쳤다…아이오닉6, '세계 올해의 차' 등 3관왕

이휘경 2023. 4. 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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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열린 2023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 시상식에서 아이오닉6가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차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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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열린 2023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 시상식에서 아이오닉6가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WCOTY)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차상을 받았다.

WCOTY는 북미·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힌다. 세계 각국 자동차 전문가 10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최고의 차종을 선정한다.

아이오닉6는 BMW X1(iX1), 기아 니로와 함께 WCOTY 최종후보로 올라 경합한 끝에 최고의 차로 뽑혔다.

현대차그룹의 WCOTY 수상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에 이어 세 번째다.

기아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EV6 GT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히면서 현대차그룹 차종들이 최고상 포함 6개 상 가운데 4개를 휩쓸었다.

(사진=현대차)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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