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무역적자 전월비 2.7% 늘어...수출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05억달러(약 92조5000억원)로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출은 산업용품, 자동차, 소비재, 자본재 등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2.7% 줄어든 2512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더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대중국 무역 적자는 전월보다 32억달러 증가한 25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05억달러(약 92조5000억원)로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등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돈다.
수출은 산업용품, 자동차, 소비재, 자본재 등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2.7% 줄어든 2512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5% 감소한 3217억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서비스 수요가 동시에 줄어들면서 수입과 수출 모두 나란히 감소했다.
특히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더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무역적자 확대는 경기둔화 시그널로 해석된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국내총생산(GDP) 추정 모델인 GDP 나우에 따르면 전날을 기준으로 한 올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연율 1.7% 수준으로 2주 전 3.5%에서 급격히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대중국 무역 적자는 전월보다 32억달러 증가한 252억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