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산불피해 시·군·구 10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창재 2023. 4. 5.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의 10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전·충북·전남·경주 등 피해조사 거쳐 지원규모 산정해 지원

[유창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의 10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거쳐 산림 및 주택피해 복구를 위한 구체적 국비 지원규모를 산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여름 우기철에 산불 지역에서 산사태 등 후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 및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지역들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전날(4일) 저녁에는 산불과 관련해 "홍성을 비롯한 충남, 전남, 경북 등의 주불 진화가 이뤄진 만큼, 산림 및 소방 당국은 마지막까지 잔불 정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 관계부처에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이재민 및 피해시설 복구에도 만전을 기하라"면서 "주택, 비닐하우스 등 피해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도 주문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