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감독 공석인데… 나겔스만 시선은 완전히 첼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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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와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첼시와 나겔스만 감독의 접촉은 오늘도 이어진다"고 전했다.
첼시가 나겔스만 감독과 협상을 성사시켜버리면 토트넘은 경쟁에 뛰어들 기회조차 사라진다.
또 현지 복수 언론에서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보다 첼시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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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와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첼시와 나겔스만 감독의 접촉은 오늘도 이어진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었으나 반등시키는데 실패하며 약 7개월 만에 떠나게 된 것이다.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첼시는 바로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달 바이에른뮌헨의 사령탑에서 내려와 행선지를 물색 중이었다. 공교롭게도 나겔스만 감독 자리를 대체한 것이 첼시 전임 감독인 투헬이다.
첼시와 연결된 감독 중에서는 루이스 엔리케, 티테, 루치아노 스팔레티, 로베르토 데제르비 등도 있다. 그러나 이들과는 적극적인 접촉이 없는 상황이다. 우선순위인 나겔스만 감독과 협상이 잘 풀리면 빠르게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홋스퍼와도 연결된 바 있다. 토트넘 역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임하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첼시가 나겔스만 감독과 협상을 성사시켜버리면 토트넘은 경쟁에 뛰어들 기회조차 사라진다. 또 현지 복수 언론에서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보다 첼시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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