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이롬넷, 기업은행ㆍ키움증권 신규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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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 기업 ㈜이롬넷(대표 민윤재)이 최근 기업은행과 키움증권으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롬넷의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는 전세계 가맹점 대상 해외결제(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통합정산, 송금월렛 기능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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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글로벌 핀테크 기업 ㈜이롬넷(대표 민윤재)이 최근 기업은행과 키움증권으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롬넷은 비즈니스 모델 역량을 인정받아 기업은행으로부터 2019년에 이어 추가로 투자를이끌어냈으며, 2023년 기업은행으로부터 후속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향후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사업으로 IPO를 추진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주간사로는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이롬넷의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는 전세계 가맹점 대상 해외결제(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통합정산, 송금월렛 기능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페이버스를 통해 80여개 글로벌 간편결제 및 60여개의 해외 은행을 통한 송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은 페이버스 플랫폼을 통해 단 한번의 연동으로 고객들에게 전세계 모든 국가의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원하는 통화로 정산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롬넷 경영지원총괄 최구 실장은 "경기 침체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업의 핵심역량이 중요해진 투자 시장에서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탄탄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롬넷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성장했으며 올해 페이버스 런칭을 통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면세점과 역직구 쇼핑몰 등 국내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 밖에 신사업으로 암호화폐 결제 및 정산에 기반을 둔 월렛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 수단과 페이버스를 결합해 전 세계적인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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