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시즌 루머' 맨시티-셀틱, 日 먼저 확정...J리그 우승팀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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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시즌 투어 이야기가 나온 맨체스터 시티와 셀틱이 일본 투어 확정에 근접했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5일 맨체스터 시티와 셀틱이 올 7월 일본을 방문해 J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셀틱이 2023/24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투어를 계획하면서 아시아 투어를 잡았고 여기에 일본과 한국이 함께 투어 장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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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프리시즌 투어 이야기가 나온 맨체스터 시티와 셀틱이 일본 투어 확정에 근접했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5일 맨체스터 시티와 셀틱이 올 7월 일본을 방문해 J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언론은 J리그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친선 경기를 오는 7월 말 잡기 위한 협의 중이며 이때 리그 일정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와 셀틱이 2023/24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투어를 계획하면서 아시아 투어를 잡았고 여기에 일본과 한국이 함께 투어 장소로 떠올랐다.
맨시티와 셀틱 모두 각각 3월과 2월, 현지 언론이 아시아 투어 계획을 밝혔고 여기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려 한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월 30일 "맨시티가 오는 7월 일본과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새로운 선수들을 보이려고 하고 있으며 성사된다면 구단 역사상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투어로 묘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언론 스코티시 선은 지난 2월 28일 "셀틱이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PSG가 참여하는 일본의 큰 토너먼트에 초대받았다"라며 "셀틱은 여기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코하마는 더욱이 맨시티와 자매구단이다. 맨시티를 운영하는 시티풋볼그룹이 지난 2014년 요코하마의 지분을 인수해 주주로 있다. 그 때문에 지난 2019년에 맨시티와 요코하마가 한 차례 친선 경기를 갖기도 했다. 당시 1만 6000명 이상의 관중이 낫산 스타디움을 찾았다.
언론은 "맨시티와 셀틱이 요코하마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요코하마도 맨시티와 경기를 할 예정이다. 전 요코하마 감독이었던 앙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셀틱은 여러 일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타 토모키는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 J리그1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셀틱은 오현규가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했고 최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중계도 시작하며 한국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또 과거 차두리 현 FC서울 유소년 총괄 어드바이저와 기성용이 함께 뛰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사진=Reuters,AP,EPA/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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