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KOZ 인수 후 첫 신인 론칭…인프라·음악성 조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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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Z 엔터테인먼트(이하 KOZ)에서 신인 론칭을 본격화한 가운데,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KOZ와 하이브의 조합에 시선이 쏠린다.
이들은 KOZ가 2020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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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Z 엔터테인먼트(이하 KOZ)에서 신인 론칭을 본격화한 가운데,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KOZ와 하이브의 조합에 시선이 쏠린다.
KOZ는 지난 3일 새 보이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5월 30일 데뷔를 알렸다. 이들은 KOZ가 2020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KOZ로서는 하이브가 지닌 막강한 인프라를 활용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에서 선보인 르세라핌은 방탄소년단 제작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화려하게 데뷔했고, 어도어의 첫 아티스트인 뉴진스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네 곡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단번에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또한, 하이브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대형 그룹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점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40만 명에 달하는 자체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다년간 쌓아 온 프로모션 역량이 있어 KOZ 보이그룹에 든든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에서 나오는 팀이라면 믿고 듣는 탄탄한 팬덤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렇듯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K팝 성공 신화를 써내려 온 하이브가 아이돌에 국한되지 않은 개성 있는 음악색을 지닌 KOZ와 첫 협업을 한다는 점에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진다. KOZ에는 트렌디한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와 짙은 감수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 등 색깔이 뚜렷한 솔로 아티스트들이 몸담고 있다.
아직은 선례가 없기에 KOZ에서 제작하는 보이그룹의 색깔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아무노래’ 등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은 만큼 새 그룹도 대중성을 겸비한 트렌디한 콘셉트를 살리지 않겠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OZ라는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보았을 때, 하이브 입장에서는 현재 활동 중인 대형 그룹 사이에 새로운 색깔을 지닌 신규 라인업을 추가해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KOZ 역시 K-팝 산업에서 하이브가 지닌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둘의 만남은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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