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억원이 메시 마음 움직일까...사우디 알힐랄, 호날두 연봉 두 배 제안
이은경 2023. 4. 5. 17:02
리오넬 메시와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팀 알힐랄이 5700억원이 넘는 연봉을 조건으로 메시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알힐랄이 이번 여름에 메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며 "메시 영입에 연봉 3억5000만 파운드(5741억원)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알힐랄이 메시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보냈다. 연봉은 4억 유로(5754억원) 이상이다"라며 "다만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2024'까지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메시는 2021년 여름에 17시즌간 뛰었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때 PSG와 2년 계약한 메시는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PSG가 36세 메시의 연봉을 깎으려고 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메시는 유럽에서 더 뛰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천문학적인 연봉 제안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알힐랄이 메시에게 제시한 금액은 올해 1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제시한 연봉 270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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