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남고 싶다"던 안첼로티, 엘클라시코 4연패하면 자리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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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최근 약세였던 '엘클라시코'를 또 한 번 치른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이 벼르고 있는 경기다.
중요성이 넘치는 만큼, 이번 경기 결과가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자의로 레알을 떠날 거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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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최근 약세였던 '엘클라시코'를 또 한 번 치른다. 이번 경기 결과도 좋지 않을 경우 자리가 위태로워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2022-2023 코파델레이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선 레알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자책골로 바르셀로나가 1-0 승리를 거뒀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이 벼르고 있는 경기다. 레알은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 성적이 부진하다. 5경기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2023년에만 여러 대회를 통해 벌써 3차례 맞붙었는데, 짧은 기간 치러진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1-3으로 패해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3월엔 코파델레이 준결승 1차전,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졌다.
이번 경기에는 시즌의 성패도 걸려있다. 레알의 리그 우승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다. 11경기가 남아있으나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가 12점에 달한다. 이번 엘클라시코에서 준결승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코파델레이도 빈손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그다음엔 8강에 오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만 남게 된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이 UCL의 강자이긴 하지만, 쉬운 목표는 아니다.
중요성이 넘치는 만큼, 이번 경기 결과가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안첼로티 감독이 엘클라시코 4연패를 당할 경우 다음 시즌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자의로 레알을 떠날 거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치치 감독과 결별한 브라질 대표팀과 연결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달 "레알에 남고 싶다"며 브라질 부임설을 일축했으나, 엘클라시코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팀을 떠나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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