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목표치 확 끌어올린 기아 “2030년 160만대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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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치를 확 끌어올렸다.
2030년 세계 시장 목표 판매량은 430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 때는 전체 판매 목표를 400만대로 세우고 이 중 전기차를 120만대로 정했었다.
기아가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기아 전기차에 대한 해외 호평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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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치를 확 끌어올렸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2030년 세계 시장 목표 판매량은 430만대로 잡았다. 이 중 전기차가 160만대다.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 때는 전체 판매 목표를 400만대로 세우고 이 중 전기차를 120만대로 정했었다. 1년 전보다 각각 30만대, 40만대 높여 잡은 것이다.
기아가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기아 전기차에 대한 해외 호평이 자리한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에서 ‘올해의 차’ 상을 휩쓸었다. 기아는 2027년까지 전기차 1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선봉에 선다.
기아는 중장기 재무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2030년 매출 목표는 지난해 실적 대비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으로 설정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2조원을 투자한다. 특히 미래 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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