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면밀히 예산 검증하겠다” … 경북도·교육청 결산검사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4.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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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경북도·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결산 검사 첫날인 4월 5일에는 배한철 의장, 이선희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등이 도 교육청 화백관에 설치된 결산검사장을 방문해 결산검사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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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경북도·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경북도의 지난해 총세입은 13조 9584억원, 총세출은 12조 9625억원이며, 경북교육청의 지난해 총세입은 6조 8227억원, 총세출은 6조 2252억원인 것으로 보고됐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번 결산 검사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회계검사로, 결산 검사 위원들은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와 재정 운영의 적법성과 효율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담은 결산 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5월 4일까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결산 검사 위원으로는 지난 제33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신효광, 김진엽, 이충원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북도·교육청 전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해 10명으로, 대표위원은 신효광 의원(국민의힘·청송), 간사는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이 맡게 됐다.

경북교육청 결산 검사 첫날인 4월 5일에는 배한철 의장, 이선희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등이 도 교육청 화백관에 설치된 결산검사장을 방문해 결산검사위원들을 격려했다.

신효광 대표위원은 “도민들이 낸 세금이 허투루 쓰인 곳은 없는지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적정성, 효과성, 합리성을 면밀하게 살펴서 문제점은 개선·보완하고, 잘한 점은 격려해 우리 도의 재정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각오로 결산 검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결산 검사 위원들에게 “도민을 대신해 지난 한 해 동안 경북도정과 교육행정에 집행된 예산을 검증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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