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개최…13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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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장학재단은 지난 4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2023년도 춘향 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재단 이사와 학생,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한 춘향장학재단은 매년 춘향인재 장학선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까지 2460명의 장학생에게 총 109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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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장학재단은 지난 4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2023년도 춘향 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재단 이사와 학생,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모두 139명으로, 우수장학생 56명, 특기장학생 44명, 보람장학생 19명, 희망장학생 20명이다.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에게는 최고 50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 및 특기장학생 200만원, 보람·희망장학생 100만원 등 총 2억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들에게 전달했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여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신의 분야를 찾아 항상 창의적인 사고를 하며 발전해나가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기까지 부모님과 스승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여식에는 재단 최초로 ‘여러분이 남원의 미래입니다.’라는 부제로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남원시장)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생들에게 민선 8기 주요 시정 비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리 작성한 포스트잇 질문을 통해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 등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미래 멘토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한 춘향장학재단은 매년 춘향인재 장학선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까지 2460명의 장학생에게 총 109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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