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4월 최선호주로 부동산 투자사와 지역은행 꼽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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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이 4월을 시작하며 새로운 최선호주를 제시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올해 4월 주목해야 할 주식 리스트에 미국의 대형 부동산 투자사 VICI프라퍼티와 지역 은행인 리전스 파이낸셜을 새로 추가했다.
선호주에 추가된 또 다른 주식은 미국 지역 은행주인 리전스 파이낸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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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이 4월을 시작하며 새로운 최선호주를 제시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올해 4월 주목해야 할 주식 리스트에 미국의 대형 부동산 투자사 VICI프라퍼티와 지역 은행인 리전스 파이낸셜을 새로 추가했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 앤서니 파올론은 VICI프라퍼티에 대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계 리스의 상당한 규모가 가시적인 수익 성장을 주도하고 경쟁력 있는 자본 비용으로 인해 투자 증가가 가능해져 2023년과 2024년에 매우 가시적인 수익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파올론은 VICI프라퍼티에 ‘비중 확대’ 투자등급을 부여하며 성장주식이라고 보았다. VICI프라퍼티는 지난 1년간 13% 이상 상승했다.
선호주에 추가된 또 다른 주식은 미국 지역 은행주인 리전스 파이낸셜이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 비벡 주냐는 “리전스 파이낸셜의 높은 초과 유동성은 동종 업체보다 낮은 비용의 자금 조달 조합을 유지하게 하고 유동성과 관련한 잠재적인 규제 변화의 영향을 덜 받게 한다”고 보았다.
그는 “또한 리전스 파이낸셜의 견고한 예금 조합은 예금에 대한 우려가 짙은 현재 환경을 더 잘 견딜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리전스 파이낸셜의 순이자수입(NII) 추세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헤징(위험 회피) 프로필로 더 잘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냐는 리전스 파이낸셜에 ‘비중 확대’ 투자등급을 제시했다. 리전스 파이낸셜은 은행 위기 속 올해 현재까지 15% 하락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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