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전입장려금.주거비.월세 지원 추진..인구 늘리기 총력

오명근 2023. 4.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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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전입장려금과 주거비,월세 지원 등 적극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동두천시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해 전입장려금, 관내 대학교 재학생 주거비 지원, 직업군인 및 군무원 월세 지원 등 동두천시 전입자에 대한 3가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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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전입장려금과 주거비,월세 지원 등 적극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인구가 매년 인근 신도시 등으로 유출되는 사회적인 부작용이 발생하자 이른바 인구늘리기에 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동두천시청 전경ⓒ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해 전입장려금, 관내 대학교 재학생 주거비 지원, 직업군인 및 군무원 월세 지원 등 동두천시 전입자에 대한 3가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입장려금은 동두천시로 전입하고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 5만원을 지원하며, 동두천시로 전입한 후 관내 대학교 기숙사 또는 관내 월세임대차계약을 한 주택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에게 학기별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직업군인 및 군무원 월세 지원은 동두천시로 전입하고 관내 월세임대차계약을 한 주택에서 거주하는 장교 및 부사관 또는 군무원에게 6개월당 현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전입장려금, 관내 대학교 재학생 월세 지원, 직업군인 및 군무원 월세 지원의 경우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전입장려금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입 신고시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관내 대학교 재학생 기숙사비 지원은 소속 대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 9만 8465명에 달했던 동두천시 인구는 올해 1월 31일 기준 9만 1255명으로 줄어드는 등 해마다 인구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


시는 인구가 인근 신도시로 유출되는 부작용을 막기위해 출산장려 외에도 문화.복지 등 기반시설 및 대중교통 확충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을 늘려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부터 첫째아이 100만 원, 둘째아이 150만 원, 셋째아이 250만 원, 넷째아이는 500만 원(2회 분할 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용 100만 원도 지급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인구시책의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활력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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