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는 만성통증, 골반과 척추의 교정치료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 만성통증을 해결은 척추와 골반의 정렬 해결이 먼저입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2023. 4. 5. 15: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수간호사로 근무하고 계시는 김 씨(여성, 45세) 대학병원 및 많은 다른 병원을 돌아다녀도 호전되지 않는 요통 및 흉추부 통증으로 내원, 여러 약물이나 진통소염제 및 신경차단 증상 호전되지 않던 중, 주말에 갑자기 심해진 통증으로 보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내원하셨다. 요추 MRI상 5번 천추 1번 디스크탈출증 소견 보였으나 환부의 반복된 주사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고 심한 통증으로 휴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수간호사라 의학적 지식이 이미 어느 정도 있으신 분으로,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어 강력한 진통제들이나 신경차단술로 하루하루 통증을 버티며 살아야 한다는 우울감을 지닌 채, 지푸라기를 잡는 마음으로 본원의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교정하는 치료를 받으셨다.  3일 뒤 보행은 물론, 앉고 서기도 힘들어하던 환자분은 웃으며 말씀하셨다. “제게 무슨 마법을 부리셨길래, 통증이 거의 없어졌죠?”

(치료 전, 후 사진 / 이미지 제공: 상도시원마취통증의학과의원)

많은 국내 통증병원에서 치료에 아주 빈번하게 시행되는 경막외신경차단술, 희석된 피부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신경의 염증을 줄이며, 과흥분된 신경을 안정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주사치료로 최근 한국의 통증의사들이 많이 시행하는 치료다. 스테로이드의 염증완화와, 신경차단의 원리로 척추에서 기인하는 통증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특히 주사레벨의 신경이 주위의 구조에 눌려 압력이 증가된 상황이라면,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좋은 치료 중 하나다. 

하지만 필자는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하는 증상완화에 가까운 치료라고 생각하여,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보조적으로 여기며 치료한다. 위 여환 같이 신경차단술 및 여타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통증이나, 팔다리가 편측이 동시에 다 아픈 통증, 발을 포함한 양측 하지통 등, 신경이 어느 한 구조에 눌려서 유발한다는 이론으로 설명하기 힘든 비전형적인 통증에 더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은 치료를 소개한다.

본원에서는 골반과 척추의 비틀어짐 몸을 지탱하는 뼈대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시키면, 자연스레 신경이나 관절에 가해지는 만성적인 압력과 손상을 개선시켜, 증상완화를 물론, 추후 퇴행성 변화를 줄일 수 있게 척추 골반을 바로 세워드린다. 그렇게 하여 여타 다른 치료에도 해결되지 않는 증상들도 치료한 케이스가 많다.

내원 환자의 자세 및 보행, 그리고 전척추 x-ray를 통해, 골반 및 척추가 틀어진 방향을 파악하고 환자분께 척추골반의 상태를 시각화시킨다. 그 후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특허받은 의료용 heel up 깔창을 적용, 골반 높이나 틀어짐 방향에 따라 처방하며 척추골반의 주춧돌을 수정한다. 그다음 환자의 척추를 사선을 비틀고 있는 다열근 (multifundus m.)을 이완하여 척추뼈 비틀림을 필요한 척추 레벨에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하여, 척추신경의 불편함을 근육치료만으로 해결한다. 다열근의 근막의 tension이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근육을 이완하는 것만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신경차단술과 달리, 스테로이드나 신경차단제를 전혀 쓰지 않고, 5% 포도당 용액만을 사용하여 약물 부작용을 유발시키지 않는 치료를 시행하여 매우 안전하다. 그 후 간단한 운동교육 및 근육강화치료 하며 추후 환자의 증상을 경과 관찰하고, 증상완화와 더불어 엑스레이상 변화되는 척추 골반을 환자분께 보여드리며, 치료변화를 환자분들도 엑스레이를 보며 확인할 수 있다. 

배가 아프면 아픈 배 위치를 무조건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허나 통증은 무릎이 아프면 무릎, 발목이 아프면 발목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치료하는 경향이 있다. 허나 통증 역시, 유발부위에 문제뿐만 아니라, 원인이 다른 위치에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뇌에서 나와 온몸으로 뻗어 나오는 인체의 전선인 신경이 불편해한다면, 전신 어디서든 아플 수 있다. 그나마 널리 알려진 디스크 협착이나 디스크탈출증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요통, 경추통, 하지통뿐만 아니라, 두통,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온몸의 어느 구석이든 그 통증이 해결이 안 된다면,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골반의 정렬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보다 높은 확률로, 그것이 당신의 통증의 가장 깊숙이 숨어있는 근본적인 원인일 수도 있다

/기고자: 상도시원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성훈 대표원장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