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제철, 삼천포항 수산물축제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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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 가득한 '2023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바지락, 피조개, 붕장어 등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그림처럼 펼쳐진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몸으로 즐길 좋은 기회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는 삼천포의 다양한 수산물 중 이맘때가 제철인 조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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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정인순]
▲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즐길 수 있는 ‘2023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수산물축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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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 가득한 '2023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바지락, 피조개, 붕장어 등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그림처럼 펼쳐진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몸으로 즐길 좋은 기회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 다양하게 맛본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는 삼천포의 다양한 수산물 중 이맘때가 제철인 조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삼천포항은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자연산 활어와 바지락, 죽방렴 멸치, 돌문어 등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한다.
특히 삼천포 바지락은 풍미가 좋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4~5월은 바지락이 가장 맛있는 때로 꼽혀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삼천포 바지락의 진가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 축제장에서는 바지락을 비롯해 피조개, 새조개 등 실하게 살이 오른 제철 조개의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붕장어회와 구이, 장엇국을 비롯해 멍게, 해삼, 개불 등 다양한 해산물도 맘껏 즐길 수 있다.
사천시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사천바다 지정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도 운영된다. 사천에서 생산·가공되는 건어물, 반건조 생선, 선어 혼합 팩 등 28개 상품을 특산품 홍보 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의 택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특산품 판매를 위한 시식 행사도 따른다. 삼천포항 전통수산물인 쥐치포, 지역 특산품인 화어(새우에 한정), 지역 대표 조개인 바지락(국, 무침) 등 무료시식 행사가 사흘 내내 진행된다.
삼천포 앞바다를 무대로 즐기는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배를 타고 즐기는 선상 낚시, 바다 위 펜션에서 즐기는 해상펜션 낚시, 삼천포항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요트 승선 체험 등은 바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붕장어 이어 나르기, 어린이 낚시왕, 죽방렴 모형 만들기, 모래 속이 용궁이네(모래놀이), 수산물축제 인생네컷(스티커 사진 서비스) 등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붕장어 이어 나르기'는 온 가족 참여 이벤트로 정해진 시간 안에 지정된 수조로 붕장어를 옮겨 나르는 게임이다. 수조에 옮긴 장어는 참여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게임을 통해 맛있는 장어구이도 먹고 가족 사랑도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체험행사는 행사장 내에서 현장 접수로 선착순 진행된다. 다만 선상낚시 체험은 수산물축제 누리집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삼천포대교공원은 삼천포항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축제 기간에 해상무대에서는 불꽃놀이와 각종 축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사천시 남성합창단과 구민정, 지원이, 홍잠언, 현진우 등이, 22일엔 딴따라 패밀리, 배진아, 장예주, 신유 등이 출연한다. 축제 마지막 날엔 팝페라와 퓨전국악 등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공연도 선보인다. 읍면동 대표가 실력을 겨루는 '읍면동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사천 출신 가수 박서진은 '장구의 신' 다운 화끈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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