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다리 붕괴에…안철수 "큰 비가 온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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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한쪽 보행로가 붕괴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분당에 지역구를 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상황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금 전 제 지역구인 분당갑 지역 바로 옆인 분당을의 정자동에서 다리가 붕괴됐다. 성남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리여서, 저도 상황을 엄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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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한쪽 보행로가 붕괴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분당에 지역구를 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상황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금 전 제 지역구인 분당갑 지역 바로 옆인 분당을의 정자동에서 다리가 붕괴됐다. 성남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리여서, 저도 상황을 엄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리가 무너질 정도로 큰비가 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라며 "관련 기관은 원인을 명백히 파악해 불안을 느끼시는 시민들께 상세히 설명해야만 한다"고 했다.
사고가 일어난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현장 방문 사진을 공유하며 "차도 부분은 그대로이고, 인도 부분만 절개하듯이 붕괴돼 있다"며 "작년 하반기와 올 3월 안전진단 결과가 양호하게 나온 원인에 대해서도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분당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논의 속도를 한층 높여야겠다"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한결같이 어찌 '천당 아래 분당에서 이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묻고 계신다"며 "저는 국회에서, 그리고 시의원들은 성남시의회에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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