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주인 흉기로 위협해 29만원 빼앗은 '전과 5범' 검거

정혜정 2023. 4. 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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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그래픽


치킨집에 침입해 흉기로 주인을 협박한 뒤 현금 2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5일 흉기로 식당 주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등)로 A씨(48)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0시 16분쯤 서산시 동문동 한 치킨집에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9만2000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인근 마사지숍과 편의점에서도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치킨집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하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특수절도와 사기 등 다섯 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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