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다산신도시 가꾸기 지역교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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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와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에 팔 걷고 나섰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구동철, 원장 이효상)은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지역교회를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신도시를 새롭게 디자인(人)했다.
이효상 다산문화예술진흥원장은 "꽃도 심고 마음엔 시도 심으며 주민들이 어울리며 지속적으로 마을 자생력을 제공하므로 누구든 와서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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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와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에 팔 걷고 나섰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구동철, 원장 이효상)은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지역교회를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신도시를 새롭게 디자인(人)했다.
공원 길목에 청록파 조지훈 시인의 시 푯말을 세웠다.
주제는 ‘꽃을 심자, 시를 심자’이다. 새로운 휴머니티(humanity) 문화구축의 일환으로 꽃과 시(詩)가 일상인 친환경 문화운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참여의 기회도 제공하는 행사로 ‘아름다운 다산, 마을정원 가꾸기’로 진행했다.
공원 일대를 정원 같은 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동시에 지역 교회와 상인,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는 정충은 행정본부장의 사회로 금관 5중주 ‘가브리엘 오보에’를 경기DN앙상블이 연주하며 시작했다.
노래하는 시인 이수정과 다산뮤직커뮤니티센터 조은령 단장이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구동철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다산의 미래, 남양주의 미래를 여는데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각계 각층의 협력이 필요하다. 호기심 많은 문화시민을 찾고 있으며 함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내년 경기도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각계 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아름다운 마을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다산중앙교회 최식 목사, 다산은혜교회 백종용 목사, 남양주 광염교회 김세열 목사, 유호준 경기도의원, 정현미 원주영 남양주 시의원, 새마을 남양주지회 이덕우 지회장 등이 인사말을 전했다.
김호연 이강희 이지명 교장, 이희숙 박명숙 시인과 유은경 전우순 강다연 최은경 등 한복 모델 등이 시(詩)푯말 식립 및 걸기를 했다.
이효상 다산문화예술진흥원장은 ”꽃도 심고 마음엔 시도 심으며 주민들이 어울리며 지속적으로 마을 자생력을 제공하므로 누구든 와서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남양주시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한편,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 달 13일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 대회’을 열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도 시 낭송’ 행사를 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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