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코넥스사 대상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실시

이민지 2023. 4. 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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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컨설팅은 거래소의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전담하며 비용도 전액 부담한다.

거래소 측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회계정보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상장사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점검과 진단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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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 맞춤형 지원 계획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컨설팅은 거래소의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전담하며 비용도 전액 부담한다. 올해는 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 등 총 70곳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의 회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거래소 내에 설립된 조직이다.

이번 컨설팅의 중점은 시장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회계 인프라가 취약한 소규모 법인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기업을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넥스 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코넥스 기업 중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법인도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품질 제고와 피드백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컨설턴트 풀을 확대하고 컨설팅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컨설팅 이후에도 기업에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회계 지원센터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요 컨설팅 결과를 요약 정리·배포할 방침이다.

컨설팅 신청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회계정보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상장사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점검과 진단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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