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벚꽃축제, 25만명 방문 ‘화사한 벚꽃엔딩’

박용주 2023. 4.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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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대표적인 봄 축제로 손꼽히는 '2023 정읍 벚꽃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봄꽃 축제장에는 4일간 역대 최다 인원인 25만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정읍을 대표하는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볼거리와 이색  콘텐츠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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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대표적인 봄 축제로 손꼽히는 ‘2023 정읍 벚꽃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봄꽃 축제장에는 4일간 역대 최다 인원인 25만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읍천을 따라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에는 지난 2018년 5만 3천명, 2019년에 11만명이 방문, 올해는 2배가 훌쩍 넘는 방문객이 찾아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샛별 김태연·방서희를 비롯해 문희옥·정주·조연비 등 유명 가수 초청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화려한 벚꽃을 상공에서 볼 수 있는 벚꽃하늘 열기구 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벚꽃레이싱’ 범퍼카 체험, 추억이 물씬 스며든 7080 레트로 체험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시는 축제장 질서 유지와 안전을 위해 공무원들을 곳곳에 안전요원으로 배치하고, 간호사 인력을 투입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정읍경찰서도 행사장과 차 없는 거리 구간 교통통제에 협조했고, 축제장 인근 주차 안내를 도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정읍을 대표하는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볼거리와 이색  콘텐츠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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