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과 이혼’ 한정원, 임신 발표 “노산이라 힘들 줄… 세상이 달라졌다”

박로사 2023. 4. 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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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정원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5일 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제게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정원은 “내 나이가 노산이라 자연임신이 힘들 줄 알았다. 안정기가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럽게 공개한다”며 “베트남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 오자마자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니 예쁜 두 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정원은 “연애 생각 없던 내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 엄마는 처음이라 아직 많이 어리숙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정원은 지난 2018년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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