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10kg 찌우고...정진운, 10번 태닝하고 (씨네타운)[종합]

이나영 기자 2023. 4. 5.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리바운드' 시사회 규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은 "안재홍 씨가 사실은 진짜 하반신의 제왕이다. 이분이 전체적으로 몸이 되게 좋으시지만, 완전 이대근 선배님 같은 하체다. 타고난 통뼈신 것 같다. 허벅지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영화 '리바운드' 시사회 규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안재홍 배우만 보면 웃음이 나온다. 우리 딸 애착인형이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장항준은 "대학시절 안재홍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며 직접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민망해하던 안재홍은 "제가 한 말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맛집 찾는 걸 좋아한다는 안재홍과 정진운. 박하선이 "두 분 너무 잘 통하셨겠어요"라고 말하자, 안재홍은 "촬영할 때 맛집이란 맛집은 다 파고 다녔다"며 인정했다. 

정진운은 "되게 재밌는 게, 찾아다니다가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들어가 보면 감독님이나 재홍이 형의 사인이 꼭 있다. (맛집) 인증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홍은 "심지어 어떤 안동의 문어숙회집에는 한 벽이 다 저희 사인이다"라며 맛집 투어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혼자 평양냉면을 먹으러 다닐 정도로 음식에 열정인 안재홍은 "이게 많이 화제가 됐는데 저한테는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장항준은 "(안재홍이) 안동에서 대구까지 갔다. 혼자 운전해서 왕복 3시간 거리를 갔다 왔다. 10분 만에 먹고 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만 70팀 이상 찾아와 열띤 응원을 보내줬다. 특히 김국진은 이번이 26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관에 오는 것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정진운의 지인인 김우석은 다음날 입대를 앞두고서도 왔었고, 배우 강하늘도 참석했다. 유난히 편안했던 차림이었던 강하늘의 패션에 장항준은 "너무 편하게 와서 저는 부랑자인 줄 알았다. 처음에는 못 알아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안재홍이 실제 코치와 하반신이 비슷해서 코치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장항준 감독은 "안재홍 씨가 사실은 진짜 하반신의 제왕이다. 이분이 전체적으로 몸이 되게 좋으시지만, 완전 이대근 선배님 같은 하체다. 타고난 통뼈신 것 같다. 허벅지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항준의 칭찬에 폭소하던 안재홍은 "감독님이 제작발표회 때도 얘기를 하셨다. 기사 제목이 '하반신의 제왕'으로 나왔다. 보통 하체라고 하는데, 하반신이라는 말이 굉장히 감사했다. 다음에는 상반신도 파이팅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홍이 코치와 비슷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 피자를 먹으며 일주일 만에 10kg를 찌운 만큼, 정진운 역시 이 역할을 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의지를 피력했다고.

장항준은 "진짜 질문을 계속 하시고, 의지를 계속 피력하셨다. 막 (질문이) 들어오니까 진상 하나 들어왔네,라고 생각했다"며 정진운의 지치지 않는 열정에 감탄했다. "뭐든지 열심히. 술 마실 때도 술만, 안주도 거의 안 먹는다"는 장항준의 말에 안재홍이 "저희 영화가 엄청 체력을 요하기 때문에 컷 하면 다들 쓰러져 있다. 그런데 진운이는 그래도 웃고 있다"며 덧붙였다.

이에 장항준은 "그래서 스태프들이 가식적이다라고 말하기는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역할을 위해 10번이나 태닝을 했다는 정진운은 "제가 굉장히 하얀 편이라 유지를 하려면 계속 태닝을 해야 했다"고 답했다. 

사진 = 씨네타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