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보건소, “불청객 독감·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해야”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4.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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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6일 환절기가 오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독감 및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을 지배했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아닌 B형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주로 환절기에 등장하는 바이러스 종류로, A형보다는 독성이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행 규모도 A형보단 좀 작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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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6일 환절기가 오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독감 및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코로나 유행은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2명으로 한 주 전 11.7명보다 증가하면서 최근 다시 확산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을 지배했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아닌 B형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주로 환절기에 등장하는 바이러스 종류로, A형보다는 독성이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행 규모도 A형보단 좀 작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 등 이미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로 인한 합병증 위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조현국 마산보건소장은 “항상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동 등 증상을 보이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절기에 여벌의 외투를 항상 휴대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셔달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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