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월드컵 준비하는 이금민 "4년 전과 다를 것…두려움·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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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이 2023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전 두 대회에 모두 출전했던 이금민은 부진했던 2019 월드컵 당시에 대해 "3패를 했다. 참혹한 성적이었다. 뭘 해보지 못하고 끝난 대회였다. 이번에는 3경기 모두 결승처럼 뛰고 싶다. 16강보다는 우선 조별예선에 초점을 맞추고 토너먼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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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조효종 기자= 이금민이 2023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4월 A매치 준비를 진행 중이다.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2연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NFC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콜린 벨 감독, 이금민, 조소현이 참석해 4월 A매치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콜린 벨호 유럽파들은 4일 오후 팀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취재진 앞에 선 이금민은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피곤하다. 그렇지만 감독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잘 회복 중이다. 첫 경기에 맞춰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금민 외에도 조소현, 박예은 등이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이금민은 유럽 무대 경험이 국제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체적으로 크고 빠른 선수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이 A매치 때 차이가 있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A매치 기간은 7월에 열릴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준비 과정이다. 이금민은 "시간이 빠르다. 이제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 팀은 비슷한 멤버로 호흡을 맞추며 오랜 기간 대회를 준비해 왔다. 월드컵까지 부족한 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가진 것들을 끄집어낼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앞선 두 월드컵에서 상반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2015 대회에선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 무대를 밟았으나, 2019 월드컵 때는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전 두 대회에 모두 출전했던 이금민은 부진했던 2019 월드컵 당시에 대해 "3패를 했다. 참혹한 성적이었다. 뭘 해보지 못하고 끝난 대회였다. 이번에는 3경기 모두 결승처럼 뛰고 싶다. 16강보다는 우선 조별예선에 초점을 맞추고 토너먼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가올 월드컵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개인적으로 지난 월드컵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긍정적이다. 세 번째 월드컵에 참여하는 선수들도 많은데 이전과는 다른 마음 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거는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4년 전보다 성숙해졌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성숙해졌다. 나도 그때는 어렸고 월드컵이 와닿지 않았다. 이제는 이전보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이금민은 "4년 전에는 많이 놀랐다. 강한 선수들을 많이 만나서 당황스러웠다. 이번에는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 선수들 능력 있다.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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