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번개탄 이용, 극단 선택' 예방 사업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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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최근 빈번한 '번개탄을 이용한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문화 및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및 생명사랑실천가게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시도자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생명사랑 실천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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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최근 빈번한 '번개탄을 이용한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문화 및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올해 3억여 원 투입해 일산화탄소에 의한 극단적 선택을 최소화를 위해 지역 번개탄 판매업소 10여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 번개탄 판매개선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추진돼 올해 33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과 극단적 선택의 수단이 되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으로 인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구매자에게 직접 찾아 주며 올바른 용도 설명과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마을단위 풀뿌리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매자의 표정이나 기분에서 이상 징후를 느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상담전화를 알려주는 등 민·관이 협력하며 적극적인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추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 및 지지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협력단체협의회 및 생명존중위원회 운영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 대응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과 군민의 마음건강조사를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등록 관리로 자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195명, 생명지킴이 255명 양성, 생명사랑마을 60개 지정, 생명사랑실천가게 25개소 운영하고 있다. 군민 마음건강조사 750명 등 자살고위험군 등록 및 촘촘한 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아울러 60여회 9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생명존중 인식개선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및 생명사랑실천가게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시도자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생명사랑 실천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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