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찾아가는 장애인 승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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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기마대는 도내 공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33회에 걸쳐 4190명의 장애인에게 제주말(馬)을 활용한 승마체험을 제공,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였고, 살아있는 말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한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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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기마대는 도내 공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33회에 걸쳐 4190명의 장애인에게 제주말(馬)을 활용한 승마체험을 제공,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였고, 살아있는 말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한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도왔다.
올해도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지난달 23일 서귀포온성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주 1회 제주영송학교와 제주영지학교 등 3개교를 순회 방문, 승마체험 및 말 어루만지기, 기념 사진촬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승마 교실을 신청한 특수교사는 “동물을 가까이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자극이 되는데 직접 승마를 하는 기회는 재활적 측면뿐 아니라 장애로 인한 제한적인 경험을 확장하는 귀한 기회가 됐다”며 “이런 기회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확장돼 장애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매주 수요일 ‘어린이 대상 찾아오는 승마체험교실’ 운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색적인 체험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 함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주요 관광지와 탐라문화 광장, 시민복지타운 광장,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종합경기장 등 도심권 곳곳으로 기마순찰을 확대하면서 말(馬)의 기동성과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 범죄예방, 질서유지 등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장애인들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소통·공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승마체험 활동을 확대 실시하고, 말의 고장 제주에서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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