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빌보드 ‘핫100’ 1위·‘빌보드200’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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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이어 세부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기록했다.
그룹과 멤버가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것은 영국 그룹 비틀스, 미국 걸그룹 슈프림스에 이은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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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멤버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이어 세부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200'·'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2위, '스트리밍 송'에서는 35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라이크 크레이지' 외에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가 5위, '페이스-오프'(Face-off)가 8위, '얼론'(Alone)이 12위, '인터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가 15위에 오르며 솔로 음반 수록곡 전체가 고루 선전했다.
지민의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월드 앨범' 1위를 석권했다.
그룹과 멤버가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것은 영국 그룹 비틀스, 미국 걸그룹 슈프림스에 이은 대기록이다. 앞서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여섯 곡을 '핫100' 정상에 올렸다.
지민의 이번 '핫 100' 1위 기록은 지난해 빌보드가 한 주 다운로드 1건만 집계 대상으로 인정하고, 2건 이상은 제외하는 것으로 규정을 변경한 뒤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빌보드의 규정 변경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에 대한 견제로 해석됐다.
지민의 선전과 더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원도 빌보드에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BTS 리더 RM이 선보인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는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36위, '톱 앨범 세일즈' 70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제이홉이 제이콜과 함께 발표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는 '랩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알앤비/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를 차지했다. 진은 입대 전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에 올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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