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올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합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4. 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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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과 도민들은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오는 5월 따뜻한 봄을 맞아 푸르른 송학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소가야 차문화 축제', '고성 송학 축제',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 개최되는 '오두산 숲멍 축제', 구만면 수로요보천도예학교에서 개최되는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로 고성군의 봄을 선보인다.

7월은 고성군의 지역특산품인 옥수수를 활용한 '고성 옥수수 축제', '영현면 촌스런축제'로 여름의 활기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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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 11건 축제 선정

관광객들과 도민들은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고성군이 독창성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기존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2023년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11건의 축제를 선정했다.

고성군은 올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시즌 지역마다 특화된 축제를 준비해 고성군의 숨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 고성군이 ‘2023년 주민참여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11건의 축제를 선정했다.

오는 5월 따뜻한 봄을 맞아 푸르른 송학동고분군을 배경으로 ‘소가야 차문화 축제’, ‘고성 송학 축제’,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 개최되는 ‘오두산 숲멍 축제’, 구만면 수로요보천도예학교에서 개최되는 ‘구마이 사발 문화축제’로 고성군의 봄을 선보인다.

6월은 상리면 연꽃공원의 ‘상리 연꽃축제’, 벽방산자락의 아름다운 민간정원에서 열리는 ‘만화방초 수국 축제’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수국, 연꽃과 플리마켓, 공연 등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7월은 고성군의 지역특산품인 옥수수를 활용한 ‘고성 옥수수 축제’, ‘영현면 촌스런축제’로 여름의 활기를 느껴보자.

고성의 옥수수는 해풍을 맞아 유난히 쫀득하고 달콤하다. 1년 중 가장 싱싱하고 맛있는 7월에 다양한 행사와 함께 만나본다면 맛과 추억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열리는 ‘촌스런축제’에서는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신나게 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이다.

9월은 고성시장의 60주년을 기념한 ‘1965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과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가 열린다.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에서는 1960년대의 시장 모습을 재연한 추억의 공간에서 열리는 다양한 ‘그때 그 시절’ 놀이가 동심을 자극한다.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는 고성군에서 남산공원 산책로 주변에 식재하고 관리해온 꽃무릇의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사진전, 걷기대회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11월에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고성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따뜻한 빛으로 고성의 밤을 수놓는다. 거리를 비추는 알록달록한 빛들이 연말의 설렘을 한껏 풍긴다.

12월에는 고성군 생태관광을 대표하는 ‘고성 독수리 생태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독수리 생태축제에서는 ‘고성 독수리 캐릭터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몽수리', '꼬수리'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지역축제는 공모단계에서부터 전통시장과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을 반영 시 가점을 부여해 지역경제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이 있는 축제에서는 각종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고성군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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