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죽도 밥도 안돼…文정부 임명 공공기관장 나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권과 공공기관장들의 임기가 일치해야 한다며 이전 정부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장들이 정권이 떠나면 같이 사퇴해야 하냐고 생각하냐'고 질의하자 "나가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까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4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권·공공기관장 임기 일치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권과 공공기관장들의 임기가 일치해야 한다며 이전 정부 시절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장들이 정권이 떠나면 같이 사퇴해야 하냐고 생각하냐'고 질의하자 "나가야 한다"고 답변했다.
원 장관은 "기관 자체가 정부의 정책 내지는 철학과 함께 가야 어려운 저항이라든지 내부의 어떤 기득권 또는 자기 밥그릇을 챙기려는 것을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데 이게 안 되면 죽도 밥도 안 된다"고 말했다.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돼 있다는 지적에는 "그게 문제"라며 "정권과 공공기관장들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안이 올라와 있는데 그게 빨리 국회에서 처리가 됐으면 좋겠다. 일치돼야 일이 된다"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4명이다. 지난달 초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해임됐고 이에 앞서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권형택 전 도시주택보증공사(HUG) 사장이 중도 사퇴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