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우즈와 연습은 꿈이고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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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것 같았고 영광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김주형(21·나이키)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했던 연습 라운드에 대한 소감이다.
그에 앞서 김주형은 전날 우즈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프레드 커플스(미국) 등 당대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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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것 같았고 영광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김주형(21·나이키)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했던 연습 라운드에 대한 소감이다.
김주형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해가 첫 출전인 김주형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에 앞서 김주형은 전날 우즈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프레드 커플스(미국) 등 당대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주형은 “어릴 때부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우즈다. 그런데 그와 함께 저의 첫 마스터스 연습을 해서 정말 꿈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광스러웠다”며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도 많이 했는데, 그와 함께 연습하면서 어프로치나 벙커샷, 퍼터 등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주형은 전날 우즈 등과 3시간 가량 연습 라운드를 했다.
2021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김주형은 “최근 PGA투어에도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많이 는 것 같다”면서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가 우승하면 다음 세대에 주는 영향이 엄청 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0세 10개월인 김주형이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우즈가 1997년에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21세 3개월)을 갈아 치우게 된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그렇게 된다면 확실히 기대 이상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답한 김주형은 “주차장의 챔피언 자리나, 우승자가 개최하는 챔피언스 디너를 누구나 하고 싶어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날에 우승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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