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리버풀도 4강 확률 희박' 실수 반복하는 강호들… 뉴캐슬 4강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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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 이어 리버풀까지 순위 상승 기회를 놓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 싸움 최후의 승자는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종료 직후 기준으로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리버풀의 4강 진입 가능성을 16%로 낮게 계산했다.
한때 리버풀은 낮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잔여경기가 유독 많다는 점에서 4강 추격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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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 이어 리버풀까지 순위 상승 기회를 놓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 싸움 최후의 승자는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2-2023 EPL 경기를 치른 첼시와 리버풀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 첼시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하고 브루노 살토르 대행 체제였다. 그러나 슛이 12회 대 7회로 첼시가 오히려 많았다.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 주앙 펠릭스 투톱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겐 다행이었다.
경기 종료 직후 기준으로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리버풀의 4강 진입 가능성을 16%로 낮게 계산했다. 1위 아스널과 2위 맨체스터시티는 99%다. 그 뒤는 현재순위와 최종 순위 예측이 차이를 보인다. 5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68%, 3위 뉴캐슬은 66%로 모두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6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27%로 그 다음이다. 4위 토트넘의 최종 4강 확률은 20%에 불과하다.
한때 리버풀은 낮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잔여경기가 유독 많다는 점에서 4강 추격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거론됐다.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리그에서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고, 이 기간 동안 4강 경쟁팀 뉴캐슬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모두 꺾으면서 마침내 팀이 궤도에 올랐다는 희망론도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면서 추격은 다시 힘들어졌다.
현재 4위에 있는 토트넘은 최근 하위권 사우샘프턴, 에버턴과 연속 무승부에 그치면서 역시 4강 가능성이 수직 하락했다. 순위는 4위지만, 뉴캐슬 맨유 브라이턴이 모두 토트넘보다 두 경기씩 덜 치렀다는 점에서 곧 떨어질 순위다.
EPL 4강은 곧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자동 출전권을 의미한다. 뉴캐슬이 UCL 출전권을 따낸다면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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