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장호원~이천행' 재 개통 구간 현장 점검

지역 시·도의원, 장호원 기관·단체장과 '114번' 죄석버스 운행 현장 '민생행보'

지난달 28일 이천시 주관으로 열린 114번 버스 개통식 모습ⓒ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은 최근 재 개통한 장호원~이천간 직행 좌석버스 운행현장을 찾아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여부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일 지역 도의원, 시의원, 장호원읍 기관·단체장 등과 이 구간을 운행하는 '114번' 죄석버스 운행 현장을 확인하는 민생행보에 나섰다.

114번 좌석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2020년 12월 장호원~이천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장호원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광주시, 운송사업자와 지난해부터 협의를 이어가다 연말 행정절차 및 운행개시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달 28일 재 개통을 시작했다.

실제로 일주일간 장호원에서 114번 버스를 이용해 이천을 이동하는 시민들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일 하루 14회, 배차간격 60~80분으로 운행중인 114번 버스는 단계적으로 증차해 연말까지 평일 하루 30회로 운행횟수를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운행여건에 따라 최대 하루 42회까지 확대해 장호원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114번 버스의 자세한 운행시간표와 정차정류소는 이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114번 버스 개통은 장호원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도심지역과 장호원 지역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