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러셀-카메론 브리튼, 나홍진 신작 ‘호프’ 합류
정진영 2023. 4. 5. 10:09
나홍진 감독이 신작으로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 가제)의 투자 및 배급을 맡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캐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명품배우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테일러 러셀은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웨이브스’와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이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본즈 앤 올’에서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을 연기하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독립 영화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며,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카메론 브리튼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인드헌터’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 에드 켐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 게스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최근 마크 포스터 감독의 영화 ‘오토라는 남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홍진 감독은 “테일러 러셀의 수려하면서도 깊은 눈빛에서 애절함을 느꼈다. 역경을 겪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최적”이라며 “자신의 캐릭터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정서까지 풍성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메론 브리튼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이어를 하나로 품고 있는 배우다. 그가 맡은 캐릭터 안에 영화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카메론의 오묘한 연기가 캐릭터의 특성을 멋지게 표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 가제)의 투자 및 배급을 맡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캐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명품배우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테일러 러셀은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웨이브스’와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이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본즈 앤 올’에서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을 연기하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독립 영화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며,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카메론 브리튼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인드헌터’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 에드 켐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 게스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최근 마크 포스터 감독의 영화 ‘오토라는 남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홍진 감독은 “테일러 러셀의 수려하면서도 깊은 눈빛에서 애절함을 느꼈다. 역경을 겪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최적”이라며 “자신의 캐릭터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정서까지 풍성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메론 브리튼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이어를 하나로 품고 있는 배우다. 그가 맡은 캐릭터 안에 영화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카메론의 오묘한 연기가 캐릭터의 특성을 멋지게 표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S시선] 정동원에 쏟아진 비난은 가혹하다
- '하늘색 옷 금지, 끝까지 관전'...축구 문화 존중하는 영웅시대에 축구팬도 깜짝
- ‘돌싱포맨’ 유지태, 사랑꾼 맞네 “♥김효진과 사귀려 뉴욕 行”
- BTS 정국, 이태원동 76억 주택 헐고 351평 ‘3층 대저택’ 짓는다
- [왓IS] ‘생활고vs홀덤펍’? 김새론의 운명은..음주운전 1심 오늘(5일) 선고
- '사면 파동' 후폭풍 몰아치는데…사태 마무리 여전히 '미지수'
- ‘하하버스’ 별 “딸 송이, 엄마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희소병 고통에 울컥
- ‘더 글로리’ 빌런 동은 엄마의 반전...“실제 주량 1잔”
- [왓IS] ‘오아시스’, KBS 돌연변이인가…시청자 끌어당긴 매력은
- [왓 IS] 함소원, ‘이혼 번복’ 후폭풍 무서웠나..SNS 댓글창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