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SNU서울병원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2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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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이 지난 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CA)' 2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SNU서울병원에 합류한 박길영 원장은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의 MICA수술 테크닉은 족부족관절 의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족부족관절 학회에서도 주목받는 수술법"이라며 "그만큼 MICA 수술은 3세대 무지외반증수술 중 가장 발전된 술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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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절골부위와 나사를 박을 부분만 2mm씩 미세 절개해 수술 중 골막을 보호할 수 있어 출혈과 통증을 줄인다. 또한 뼈 절골 후 나사로 직접 고정해 고정력이 우수하고 입원도 2~3일 정도로 짧으며, 수술 당일에도 보조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은 MICA 수술 방법 개선에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무지외반증 뼈를 깎는 수술기구가 있다. 수술 중 안쪽 뼈를 더 깨끗하고 매끄럽게 깎을 수 있도록 절삭기구까지 개발했다. SNU서울병원 관계자는 "서상교 대표원장이 개발한 수술기구는 현재 특허출원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SNU서울병원 서상교 대표원장은 "이번 MICA 수술 2000례 달성은 우리 족부전담팀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족부족관절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태욱, 박길영 원장과 美 듀크대학병원에서 연수중인 이동오 원장까지 4인 모두와 함께 다각적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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